김성주가 BTS 정국 덕분에 큰 사고를 면했다고 전했다. 

7일 방송된 SBS ‘골목식당’에서는 미리 투어 시식단으로 소녀시대의 유리와 효연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성주는 유리와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다고 털어놨다. 그는 “5년 전에 유리씨와 콘서트를 진행한 적이 있다. 다음 순서가 방탄소년단이여서 ‘함께 보시죠’ 하고 퇴장하는데 뒤로 돌아가다가 푹 빠진 거다”라며 아찔했던 기억을 회상했다. 

이어 김성주는 ”다음 무대를 위해 리프트를 내려놓았는데 그 안으로 빠진 거다”라며 ”거기 누군가 올라가려고 대기하고 있었을 거 아니냐. 내가 이 친구 등으로 떨어졌는데 그 친구가 바로 BTS 정국이었다”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성주는 ”그때 구멍에 빠지면서 마이크를 쥐고 있는 손가락이 골절됐다. 그 정도로 다쳤다. 정국이가 없었으면 난 갔다”며 정국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당시 김성주는 손가락이 골절된 상태에서 끝까지 무대진행을 마쳐 프로다운 모습을 보여줬다. 

 이소윤 에디터 : soyoon.lee@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