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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이글스 투수 김성훈이 숨진 채 발견됐다

지난해 1군에 데뷔했다.

  • 김태우
  • 입력 2019.11.23 18:14
  • 수정 2019.11.23 18:24

프로야구 한화이글스 투수 김성훈(21)이 사망했다.

김성훈
김성훈 ⓒ뉴스1

김성훈은 전날 마무리 훈련을 마친 뒤 부모님이 계신 광주에 갔다가 23일 오전 숨진 채 발견됐다. 구단 관계자에 따르면 인근 건물 옥상에서 추락한 것으로 파악됐다. 

구단은 이날 오후 다수매체를 통해 ”경찰에서 이와 관련한 사인과 사건 경위에 대한 조사를 진행한 결과, 실족에 따른 사고사로 밝혀졌다”라며 ”안타까운 사건인 만큼 유족과 고인을 위해 사실과 다른 보도를 자제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김성훈은 2017년 한화 이글스에 입단했으며 지난해 1군에 데뷔했다. 김민호 KIA 타이거즈 수비코치의 아들로도 많이 알려져 있다.

김태우 에디터: taewoo.kim@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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