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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시절 대박 치킨집을 운영했던 김선호네는 하루에도 몇 번씩 새 기름을 사용하는 통에 문을 닫게 됐다고 밝혔다

"정직한 가게였구나" - 문세윤

  • Hyewon Hwang
  • 입력 2021.08.09 09:23
  • 수정 2021.08.09 09:56

김선호가 어린 시절 앉을 자리가 없을 정도로 성행했던 어머니의 치킨집이 하루에도 몇 번씩 깨끗한 새 기름을 사용하는 통에 문을 닫게 됐다고 밝혔다.

배우 김선호
배우 김선호 ⓒKBS 2TV '1박 2일 시즌4'

8일 방송된 KBS 2TV ‘1박 2일 시즌4’는 여름 방학의 추억을 그리며 경북 군위의 시골집으로 떠난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저녁 식사를 마친 멤버들은 잠자리 복불복과 특별 밤참으로 옛날 통닭을 걸고 개인전을 진행했다. 

배우 김선호
배우 김선호 ⓒKBS 2TV '1박 2일 시즌4'

미션은 모기향을 빨리 태워서 가장 먼저 재를 떨어뜨리는 사람이 승리하는 게임이었다. 멤버들은 각자 자신의 앞에 놓인 모기향의 재가 떨어지기를 기다리면서 마치 불멍(불을 보면서 멍을 때리는)을 하듯 모기향멍을 시행했다.

배우 김선호
배우 김선호 ⓒKBS 2TV '1박 2일 시즌4'

김선호는 ”어렸을때 엄마가 치킨집을 하셨다”라면서 ”치킨집 아들이었는데도 치킨을 좋아해서 매일 먹었다”고 고백했다.

배우 김선호
배우 김선호 ⓒKBS 2TV '1박 2일 시즌4'

그러면서 ”우리집이 진짜 치킨이 맛있었고 손님이 앉을 자리도 없없었다”면서 과거를 회상했다. 하지만 잘 되던 치킨집을 접어야 했다고. 김선호는 ”엄마한테 ‘왜 장사가 잘됐는데 망했냐‘라고 물었는데, ‘기름을 하루에도 몇 번씩 새 기름으로 교체해서 그랬다’고 하더라”라고 밝혔다.

배우 김선호
배우 김선호 ⓒKBS 2TV '1박 2일 시즌4'

이를 듣던 문세윤이 ”정직한 가게였구나”라면서 안타까워했고, 김선호는 ”결국 수지타산이 안 맞아서 결국 접게 됐다”라고 안타까웠던 상황을 설명했다.

하지만 김선호는 ”근데 아버지가 자꾸만 통닭을 사오셨던 기억이 난다”며 ”우리집이 (후라이드) 치킨집인데 시장 통닭을 사왔다”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배우 김선호
배우 김선호 ⓒKBS 2TV '1박 2일 시즌4'

치킨집 아들이었던 김선호는 이날 안타깝게도 미션에 실패해 통닭을 먹지 못했다.

황혜원: hyewon.hwang@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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