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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 마지막에 가장 고통스럽게!" : '펜트하우스' 이지아의 최종 복수 대상은 유진? 유진 딸 희생양 될까

극 중 오윤희 딸 배로나가 비극적 결말을 맞을 것이라는 의견이 나온다.

  • 이인혜
  • 입력 2020.12.29 10:04
  • 수정 2020.12.29 13:40
'펜트하우스' 심수련(이지아), 오윤희(유진)
'펜트하우스' 심수련(이지아), 오윤희(유진) ⓒSBS

 

SBS ‘펜트하우스’ 심수련(이지아)이 ‘진범’ 오윤희(이지아)에게 의미심장한 말을 건넸다.

지난 28일 방송된 ‘펜트하우스’ 18회에선 오윤희가 ”언니가 다칠까 두렵다”며 심수련을 말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하지만 심수련이 ”내 딸을 죽인 인간들”이라며 굳건히 복수를 다짐하자 오윤희는 ‘제발 여기서 그만두겠다고 해. 그럼 나도 멈출게’라고 괴로워했다.

심수련은 오윤희를 지긋이 바라보며 ”죄를 짓고 아무 일 없다는 듯 살면 안 되는 거잖아. 난 내 인생 걸었어. 진실은 어떻게든 밝혀질 거라 믿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윤희씨가 그날 있었던 일 그대로 경찰에 잘 얘기해주면 하나씩 풀릴 거야”라고 협조를 요청했다.

'펜트하우스' 유진과 이지아
'펜트하우스' 유진과 이지아 ⓒSBS

 

그러자 오윤희는 ”난 해줄 말이 없다. 그날 난 집에 오자마자 바로 잠들었다”고 답했다. 오윤희의 말에 심수련은 ”정말...아무 것도 본 거 없어? 나한테 해줄 말 없어?”라고 다시 한 번 물었다.

오윤희가 거듭 ”정말 나 아무 것도 보지 못했다. 내가 경찰서에 가도 아무런 도움이 안 될 것”이라고 하자 심수련은 ”그래...?”라며 씁쓸해했다.

오윤희는 그런 심수련의 모습을 보며 과거 심수련과 나눈 대화를 떠올리며 괴로워했다. 당시 오윤희는 ”절대 싸우지도, 배신하지도 않겠다”고 했고, 심수련 역시 ”윤희씨가 아무리 큰 잘못을 해도 절대 미워하지 않을게”라고 했다.

이날 공개된 예고편에선 심수련이 눈시울을 붉히며 ”내 친구로 착각한 죄”라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와 함께 로건리(박은석)가 오윤희를 위협하는 장면 아래로 그의 ”그냥 죽여버리면 되잖아요!”라고 절규하는 목소리가 들려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어진 장면에서 심수련은 ”맨 마지막에 가장 고통스럽게 (복수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방송에 시청자들은 이미 심수련이 오윤희와 관련된 모든 사실을 알고 있는 게 아니냐고 추측하고 있다. 또한, 오윤희가 자신의 딸을 죽인 것처럼 심수련 역시 오윤희의 딸 배로나(김현수)를 노리는 게 아니냐는 의견도 나온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오윤희는 심수련을 배신하고 주단태(엄기준)와 부적절한 만남을 시작했다. 오윤희는 심수련이 떠난 펜트하우스에 입성, 심수련의 옷과 보석을 몰래 착용하며 주단태와 키스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인혜 에디터 : inhye.lee@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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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테인먼트 #펜트하우스 #김순옥 #유진 #이지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