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 김숙이 필름카메라로 찍은 사진을 자랑했다가 뜻밖의 논란에 휘말렸다.
18일 김숙은 인스타그램에 ”필카 매력있죠??? 나도 필카로 가볼까나?”라며 필름카레라로 촬영한 사진 두 장을 게시했다. 편안한 차림으로 소파에 앉아 카메라를 응시하는 김숙의 독사진과 송은이와의 투샷이었다.
그런데 예상하지 못한 논란이 발생했다. 필카만의 감성이 가득한 사진을 본 팔로워들은 김숙이 손에 쥐고 있는 하얀색 물체에 주목했다. 모나미 볼펜이었는데 담배처럼 보였기 때문. 모델 이현이는 ”앗, 오해할 뻔”이라고 댓글을 달았다. 그러자 김숙은 ”앗!! 오해하지 마세요. 모나미 볼펜이에요”라고 설명했다.
두 번째 사진에서도 오해가 생겼다. 송은이와 김숙 앞에 놓인 초록생 페트병이 마치 워셔액 같았다. 김숙은 ”워셔액 아님. 고로쇠”라고 추가 설명을 달았다.
도혜민 기자: hyemin.do@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