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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02월 27일 00시 27분 KST | 업데이트됨 2022년 02월 27일 00시 28분 KST

“네가 나보다 TV에 덜 나와” 여의도 병원장을 지냈던 김수용 아버지가 과거 아들의 개그맨 도전을 말렸던 이유를 털어놨다

아버지 보다 부족했던 방송 분량...

MBC ‘놀면 뭐하니?’ 방송 화면 캡처
추억 토크에 빠진 조동아리 멤버들.

방송인 김수용의 아버지가 신인 시절 아들의 개그맨 도전을 말렸던 에피소드가 공개됐다.

26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막내는 처음이지?’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연예계 대표 친목 모임 중 하나인 ‘조동아리’ 멤버 김용만, 김수용, 지석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유재석은 멤버들과 추억 토크를 하던 중 “김수용 아버지의 환갑잔치 날 호텔에서 있었던 일 기억하느냐”라며 운을 뗐고, 김용만은 “(손님들이) 양복을 입은 점잖은 분들이었는데, 조용하고 진지하게 진행됐다”라고 당시를 떠올렸다.

이어 김용만은 “분위기를 띄워야겠다는 생각에 조혜련이 (환갑잔치) 무대에 난입해 노래를 불렀다”라고 덧붙였고, 유재석은 “그때 김수용 아버지가 ‘으흠’ (헛기침을) 하셨다. 못마땅한 표정이었다”라고 폭로했다.

그러나 전혀 눈치를 못 챈 멤버들은 분위기를 띄우기 위해 무대에 1명을 더 내보내기까지 했다고. 이에 김용만은 “그래서 우리는 다 쫓겨났다. 김수용이 아버지가 불러서 다녀오더니 ‘아버지가 다 나가래’라고 말했다”라고 털어놨다.

MBC ‘놀면 뭐하니?’ 방송 화면 캡처
아버지에게 개그맨을 그만두라는 이야기를 들었던 김수용.

그러면서 김용만은 “사실 김수용의 아버지가 유명하신 분이다. 여의도 병원장을 하셨다”라며 “김수용이 개그맨이 된 후에 아버지가 그만두라고도 했었다. 김수용이 이유를 물었더니 ‘네가 나보다 TV에 덜 나온다’고 하셨다더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서은혜 프리랜서 기자 huffkorea@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