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수현이 신작 드라마 ‘그날 밤’에서 회당 출연료로 ‘5억+@’를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국내 드라마 사상 최고 대우이다.
OSEN의 단독보도에 따르면 26일 오후 김수현이 차기작 드라마로 ‘그날 밤’을 확정한 가운데, 회당 출연료로 무려 5억원 이상을 받는 것으로 알려져 업계 관계자들을 놀라게 했다.
김수현은 제대 이후 지난해 tvN ‘사이코지만 괜찮아’를 통해 복귀했으며, 편당 2억 원이 넘는 개런티를 받은 바 있다. 이는 TV 방영을 비롯해 넷플릭스 판권 판매와 PPL 등 광고 수익 기대 비용을 합산해 책정된 금액이었으며, 드라마는 김수현 효과에 힘입어 흑자를 기록했다고 알려졌다.
김수현의 차기작 ‘그날 밤‘은 영국 BBC에서 방송된 ‘크리미널 저스티스(Criminal Justice)’의 리메이크작으로 한 여인의 살인 사건을 둘러싼 두 남자의 치열한 이야기를 통해 지극히 대중적 시각에서 형사사법제도를 파헤치는 드라마다.
‘열혈사제‘, ‘펀치‘, ‘편의점 샛별이‘를 연출한 이명우 감독과 ‘무사 백동수‘, ‘대박’ 등을 쓴 권순규 작가가 대본 집필을 맡았다.
OSEN은 김수현 측이 ”배우의 작품 개런티 부분은 확인이 불가하다”라며 짧은 입장을 내놓았다고 밝혔다.
‘그날 밤’에는 김수현 외에도 차승원이 주연으로 출연하며 올 하반기 방송 예정이다.
황혜원: hyewon.hwang@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