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배우 김소현이 배우 신민아와 닮아서 벌어진 에피소드를 전했다.
26일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에는 뮤지컬 배우 김소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현재 김소현은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에서 프랑스 왕비 역할을 맡고 있다.
이날 김소현은 “구구단 출신 세정 씨와 닮았다”는 한 청취자 말에 “부끄럽다. 세정 씨에게 일단 죄송하다”라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김소현은 “사실 닮은 꼴 에피소드가 있다”며 “비행기를 타고 가는데 면세품에 신민아 씨 사진이 있더라. 그걸 본 아들이 조용한 비행기 안에서 ‘엄마다’라고 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너무 부끄러워서 ‘아니야‘라고 했더니 ‘엄마 맞는데 왜 이래?’라고 하더라. 이 자리를 빌려 신민아씨와 세정씨에게 죄송하다는 말씀드린다”라고 전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김소현은 8살 연하인 뮤지컬 배우 손준호와 2011년 결혼, 2012년 아들 주안이를 낳았다. 이들 가족은 SBS ‘오 마이 베이비’에 출연하면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소윤 에디터 : soyoon.lee@huffpost.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