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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사람이 공연마다.." 뮤지컬 배우 김소현은 데뷔한 지 얼마 되지 않아 따라붙은 스토커의 정체를 알고 나서 눈물을 흘릴 수밖에 없었다(백반기행)

엄마의 마음,,

뮤지컬 배우 김소현 
뮤지컬 배우 김소현  ⓒTV조선

뮤지컬 배우 김소현이 모친을 스토커로 오해한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1일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 출연한 김소현은 2001년 ‘오페라의 유령’을 통해 뮤지컬 배우로 데뷔한 것에 대해 ”처음엔 어머니가 엄청 반대를 하셨다”라고 털어놨다.

김소현 
김소현  ⓒTV조선

오페라 가수를 꿈꿨으나 결혼 후 유학을 가지 못한 어머니는 김소현이 대신 오페라 가수의 길을 걸어주길 바랐다고 한다. 그런데, 딸은 뮤지컬 배우의 길을 선택한 것.

김소현은 ”데뷔한 지 얼마 안 돼 뮤지컬 공연을 하는데 무대 밖에서 관리하시는 분이 ‘스토커가 생긴 것 같다’고 하더라”며 ”중년의 여성분이 제 공연 때마다 로비에 와서 저를 보고 계신다고 하더라”고 당시의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딸을 계속 따라다녔던 엄마..
딸을 계속 따라다녔던 엄마.. ⓒTV조선

그런데, 알고 보니 스토커(?)는 김소현의 모친이었다고. 김소현은 ”엄마가 스카프를 머리에 쓰시고 모니터를 보면서 떨리니까 기도를 하셨다고 한다. 그걸 스토커로 오해했던 건데, 눈물이 핑 돌더라”며 ”엄마가 어떤 마음이었을까 싶었다”라고 일화를 들려주었다. 

곽상아 : sanga.kwak@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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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뮤지컬 #김소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