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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신영이 자신의 부캐릭터 '둘째이모 김다비'로 소속사 대표 송은이를 향한 헌정곡을 발표한다

노동절인 5월 1일, '전국구 근로자들에게 바치는 노래'를 공개한다고 한다.

방송인 김신영이 자신의 소속사 미디어랩시소 대표 송은이에게 바치는 헌정곡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김신영이 아닌, 그의 부캐 ‘둘째이모 김다비’로서다.

김신영, 아니 둘째이모 김다비는 노동절인 5월 1일, 송은이를 향한 헌정곡 ‘주라주라‘를 공개한다. 둘째이모 김다비는 김신영이 친척 중 친근한 둘째이모를 모티브로 만든 ‘부캐릭터’로, 젊은이들을 대신해 쓴소리를 아끼지 않는 인물이다.

둘째이모 김다비.
둘째이모 김다비. ⓒVIVOTV

‘주라주라‘는 생업에 종사하는 모든 직장인들의 고충과 애환, 바람을 간절하게 풀어낸 곡이다. 작사는 셀럽파이브의 ‘셀럽이 되고 싶어‘, ‘셔터‘, ‘안 본 눈 삽니다’ 등을 직접 작사했던 김신영이 맡았으며, 장르 구분 없이 유명 가수들과 작업해 온 그룹 ‘시적화자’의 싱어송라이터 ‘DOKO(도코)’가 작곡과 프로듀싱을 진행했다.

둘째이모 김다비는 이 노래에 대해 ”전국구 근로자들에게 바치는 노래”라고 소개했다. 둘째이모 김다비는 “18인조 대형 오케스트라를 섭외하고픈 마음이 굴뚝같았지만 시국이 시국인지라 조촐하게 작곡가 1인 소형 오케스트라로 자체 제작하게 됐다”라며 ”상사 앞에서 흥겹게 부를 수 있는 노래, 노래방 회식자리에서만 기분 좋고 다음 날부터 사장님 마주치기 불편해지는 노래”라고 전했다.

이어 ”둘째이모 김다비의 ‘주라주라’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며 ”꼭 사장님 면전에서 불러달라”는 당부를 덧붙였다.

한편 비보티비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된 간단 프로필에 따르면 둘째이모 김다비는 빠른 45년 생으로, 특기는 약초캐기다.

김현유 에디터: hyunyu.kim@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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