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20대에 이건 하지 말라는 건 없다. 싹 다 해봐라" 성년의 날 맞아 김신영이 '20대'에게 하고 싶은 말을 남겼다

“나가봐야 좋은 공기인지 좋은 하늘인지 안다”

방송인 김신영
방송인 김신영 ⓒ뉴스1

방송인 김신영과 가수 겸 작곡가 유재환이 성년의 날을 맞아 20대에게 조언을 남겼다.

17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서는 유재환이 ‘우리동네 작문대장’ 코너에 출연해 청취자들과 소통했다.

이날 DJ 김신영이 “오늘이 성년의 날이다. 성년의 날을 맞은 동생들에게 ’20대에는 이런 걸 꼭 해봐라′ 등 해주고 싶은 말이 있냐?”고 물었다.

유재환은 “20대에는 실패를 피하지 말고 해보라고 말해주고 싶다”고 답했다. 이어 “20대에 미리 실패하고 그것을 이겨내는 과정이 인생을 발전시키는 힘이 아닐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가수 유재환 / '정오의 희망곡' 보이는 라디오 캡처
가수 유재환 / '정오의 희망곡' 보이는 라디오 캡처 ⓒMBC

 

이에 김신영도 “넘어질까 봐 무서워서 밖에 안 나가는 사람들처럼 실패를 무서워하면 안 된다”며 공감했다. 그러면서 그는 “나가봐야 좋은 공기인지 좋은 하늘인지 안다”고 거들었다. 

“이건 하지 말라는 건 뭐냐?”는 질문에 유재환은 “불확실한 투자는 하지 말았으면 좋겠다. 욕심으로 가득 차서 하는 것보다 나 자신에게 투자하는 게 좋을 것 같다”고 신중하게 조언했다.

김신영은 “20대에 이건 하지 말라는 건 없다. 싹 다 해봐라. 대차게 넘어져 보고 울어보고 연애해 깨져보고 하다 보면 30대에 노하우가 생긴다”고 전했다. 이어 ”실패를 해도 없던 일로 되는 건 없다. 있었던 일인데 다시는 벌어지지 않는 일이라고 생각하면 된다”고 인생 선배로서 조언을 건넸다.

 

 

이소윤 에디터 : soyoon.lee@huffpost.kr

저작권자 © 허프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관 검색어 클릭하면 연관된 모든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엔터테인먼트 #김신영 #유재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