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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선호 측이 전 여자친구와 관련해 디스패치가 제기한 의혹에 “드릴 말씀 없다"고 짧게 입장을 밝혔다

전 여친의 실명까지 공개한 디스패치

배우 김선호
배우 김선호 ⓒ뉴스1

배우 김선호 측이 전 여자친구와 관련해 디스패치가 제기한 의혹에 입장을 밝혔다.

26일 디스패치는 김선호와 전 여자친구 A씨의 연애 타임라인을 공개했다. 김선호 소속사 솔트엔터테인먼트 측은 이날 뉴스1 등 매체에 “드릴 말씀이 없다, 죄송하다”고 짧게 입장을 밝혔다. 

디스패치는 이날 김선호 친구 B씨에게 받았다는 채팅방 대화 내용과 사진과 지인들의 인터뷰 내용을 공개하며 김선호와 전 여친 A씨 관련 보도에 왜곡된 사실이 있다고 주장했다.

해당 매체가 주장한 사실 12가지는 △ A씨가 ‘연애도 숨어서 해야 했다’고 주장한 것과 달리 두 사람의 다정한 모습이 담긴 데이트 사진이 있다는 점 △ 김선호가 A씨 잦은 거짓말로 고민을 많이 했다는 점 △임신 사실 확인 후 김선호가 ‘축복받을 일인데 울지마라’며 달래줬다고 주장한 점 △임신 중단을 결정한 후 김선호가 2주간 A씨를 위해 미역국을 끓인 점 △ 이후 김선호가 A씨를 부모님께 소개했고, 부모님과 가깝게 지냈다는 점 △ A씨가 평소 사치가 심했고, 그로 인해 김선호가 힘들어했다는 점 △ A씨가 김선호 일상을 몰래 찍은 영상들을 갖고 있었다는 점 등이다. 

김선호 지인 또는 김선호와 A씨를 모두 아는 지인들의 인터뷰를 참고해  A씨가 폭로한 내용 이면에 왜곡된 사실이 있었다고 주장했다.

앞서 김선호 전 여자친구라고 밝힌 A씨는 지난 1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김선호가 임신 중단을 종용하고 혼인빙자 뒤 일방적 이별 통보까지 했다고 글을 올렸다. 김선호는 지난 20일 오전 소속사 솔트엔터테인먼트를 통해 “그분에게 상처를 줬다, 진심으로 사과하고 싶다”며 어떠한 해명 없이 자신의 잘못을 인정했다.

이후 A씨는 “서로 오해한 부분이 있었던 것 같다. 더이상 사실과 다른 내용이 알려지거나 저나 그분(김선호)의 이야기가 확대 재생산되지 않길 바란다”고 글을 수정했다. 

해당 논란이 불거지며 김선호는 KBS 2TV 간판 예능 ‘1박 2일‘과 크랭크인을 준비 중이던 영화 ‘도그데이즈’ ‘2시의 데이트’에서 하차했다.

 

 

이소윤 에디터 : soyoon.lee@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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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테인먼트 #디스패치 #김선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