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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당장 클럽을 못 가보면 데뷔해서 절대 못 간다" : 김세정이 연습생 시절 클럽에 가게 된 이유

“해봐야 미련이 없는 것 같다"

tvN '온앤오프' 캡처
tvN '온앤오프' 캡처 ⓒtvN

가수 겸 배우 김세정과 트와이스 지효가 과거 연습생 시절을 회상했다.

30일 방송된 tvN ‘온앤오프’에서는 김세정이 출연해 4년 지기 절친 지효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날 두 사람은 치열했던 연습생 시절을 떠올리며 이야기를 나눴다.

세정은 지효에게 “만약 과거로 돌아가면 뭐가 아쉬울 거 같냐. 딱 하나만 꼽아봐라”라고 물었다.  지효는 “하나는 좀 더 열정적으로 이 일을 연구해볼 걸이라는 거다. 학교 다니는 느낌으로 의무감에 회사를 다녔다. 그래서 아쉽다”고 털어놨다. 지효는 9살 때부터 JYP 엔터테인먼트에서 연습생 생활을 했다.

이어 그는 “연습 때문에 제대로 못 논 게 아쉽다. 학교 끝나고 아이들이랑 놀지 못한 거다”라며 그때만 누릴 수 있는 학창 시절 추억이 없다는 점을 아쉬워했다.

tvN '온앤오프' 캡처
tvN '온앤오프' 캡처 ⓒtvN

연습생을 비교적 늦게 시작한 세정은 “나는 그것에 대해서 감사하다”고 운을 뗐다. 이어 “나는 20대 때 아직 데뷔 전이었다. 그래서 ‘이 나이에 지금 당장 클럽을 가보지 않으면 난 데뷔해서 절대 못 가. 무조건 가야 한다’ 생각하고 (클럽에) 갔다. 그런데 다음 날 귀가 안 들리더라”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그러면서 “덜컥 무서웠다. ‘지금 잠깐 재미있자고 이대로 평생 노래 못하면 어쩌지?’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한 번만 더 가보자 해서 갔다”며 예상치 못한 결말까지 전했다. 

두 번째 클럽 방문 당시 귀마개를 끼고 갔다는 세정은 “이렇게까지 있어야 하나 생각이 들어 그 뒤로는 한 번도 안가봤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해봐야 미련이 없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지효는 “난 연습생 시절 생각하면 꿈꾸는 것 같다. 내가 하고 싶은 것을 일로 채울 수 있는 게 쉬운 일이 아니다”라고 털어놨다.  

 

이소윤 에디터 : soyoon.lee@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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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앤오프 #지효 #김세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