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N ‘경이로운 소문’ 도하나(김세정)가 악귀 백향희(옥자연)와 난투극을 펼쳤다.
지난 13일 방송에서 소문(조병규)과 도하나가 악귀 백향희를 퇴치하려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소문이 엘리베이터에서 먼저 백향희를 만났는데, 백향희는 ”나 왜 쫓아와?”라고 물으며 박치기로 소문을 기절시켰다.
이후 도하나가 합세했다. 도하나는 엘리베이터에서 백향희를 보자마자 발차기로 기선 제압에 나섰다. 도하나는 연달아 주먹을 날리며 그를 위협했지만, 백향희도 만만치 않았다. 그는 도하나의 목을 잡고 한 손으로 들어 올리는 등 괴력을 선보였다. 백향희는 이어 ”혼자 살아남은 기분이 어때? 엄마 아빠 죽고 동생까지 죽어가는데 너는 혼자만 살아남았네”라고 도하나의 과거를 읽어 눈길을 끌었다. 이후 가모탁(유준상)이 나타나 백향희에게 주먹을 날려 그를 기절시키면서 소문과 하나는 가까스로 위기에서 벗어났다.
‘경이로운 소문‘은 악귀 사냥꾼 ‘카운터’들이 국숫집 직원으로 위장해 지상의 악귀들을 물리치는 히어로물을 그린 OCN 월화 드라마다. 극 중 카운터계의 인간 레이더 도하나 역을 맡은 김세정은 남다른 액션 연기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방송에 앞서 김세정은 이번 드라마를 위해 몸을 만들었다며 탄탄한 팔과 등근육을 공개하기도 했다. 당시 그는 ”액션연기인데 발차기가 진짜 멋있다. (방송 보시면) 깜짝 놀랄 것”이라고 말했다.
엘리베이터 씬을 비롯해 김세정의 액션 연기가 돋보이는 방송 영상이다.
이인혜 에디터 : inhye.lee@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