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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세로연구소' 김세의 대표 성매매 의혹은 강력범죄전담부가 수사한다

기자 출신 유튜버 이진호로부터 고발당했다.

유튜브 ‘가로세로연구소’를 운영 중인 전 MBC 기자 김세의 대표가 성매매 혐의로 고발당한 가운데, 검찰이 이 사건을 서울중앙지검 강력부에 배당하고 수사에 착수했다.

3일 서울신문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은 김 대표 등이 성매매 알선 등의 혐의로 고발된 사건을 강력범죄전담부인 형사3부에 배당하고 관할 경찰서인 서울 강남경찰서에 수사 지휘를 내릴 예정이다.

앞서 지난달 26일, 기자 출신 유튜버 이진호씨는 서울중앙지검에 김 대표를 성매매 알선 등 행위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고발했다. 김 대표가 지난해 8월, 유튜브 촬영 차 찾은 부산에서 김용호 전 기자 등과 함께 유흥업소를 방문해 성매매를 했다는 내용이다.

더불어민주당 영입인재 1호인 최혜영 강동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를 고발한 가로세로연구소 김세의 대표와 강용석 변호사. 2020. 2. 26.
더불어민주당 영입인재 1호인 최혜영 강동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를 고발한 가로세로연구소 김세의 대표와 강용석 변호사. 2020. 2. 26. ⓒ뉴스1

이씨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모두의법률 측은 ”유흥업소 여성들의 진술과 관련 자료를 확보해 검찰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씨의 고발 사실이 알려지고 난 뒤 ‘가로세로연구소’ 측은 ”말도 안 된다”는 반응을 보였다. ‘가로세로연구소’ 출연자인 강용석 변호사는 고발 사실이 알려진 당일,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저희를 공격하는 희한한 곳이 있다”라며 ”반응하는 게 웃겨서 말을 안 한다”고 반박한 바 있다.

김현유 에디터: hyunyu.kim@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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