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비 출신 방송인 김상혁과 ‘얼짱’ 출신 쇼핑몰 대표 송다예가 결혼했다.
두 사람은 7일 오후 서울 모처에서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렸다. 사회는 장성규 JTBC 아나운서가, 축가는 김상혁과 클릭비 멤버들이 부른 것으로 전해졌다.
김상혁은 지난 2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자필 편지를 게시하고 결혼 소식을 전한 바 있다.
그는 당시 편지에 ”부족한 저를 항상 바른길로 이끌어주고 성숙하게 해주는 그런 원동력이 되는 사람을 만나게 되어 평생을 함께하려 한다”라며 ”결혼 후에는 보다 더 나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적었다.
두 사람은 결혼식을 하루 앞두고 강원도 산불로 피해를 본 주민들을 위해 재해구호협회에 1천만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송다예는 6일 ”화재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신랑과 상의 후에 기부에 참여하게 되었다”라며 ”크지 않은 금액이지만 큰 힘이 되길 간절히 바란다”라고 전했다.
김태우 에디터: taewoo.kim@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