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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철부대' 출연했던 종합격투기 선수 김상욱이 흉기 피습당했다

다행히 크게 다치지는 않았다.

김상욱.
김상욱. ⓒ채널A

특수부대 UDT 출신으로 ‘강철부대’에도 출연했던 종합격투기 선수 김상욱이 운영하는 체육관 앞에서 피습당했다.

21일 오전 1시경 김상욱은 퇴근하는 길에 체육관 앞에서 기다리고 있던 남성이 휘두른 흉기에 팔과 배에 부상을 입었다.

OSEN 보도에 따르면 범인은 김상욱을 향해 식칼을 약 10번 휘둘렀는데, 주변에 사람들이 몰려들자 흉기를 내려놓고 경찰에 전화를 걸어 자수했다. 이후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범인을 체포됐다.

피의자는 30대 남성으로, 경찰 조사에서 자신은 김상욱의 체육관 수강생이었고 ”김씨가 자신을 무시하고 괴롭혀서 범행을 저질렀다”라고 진술했다. 그러나 김상욱은 전혀 다른 입장이다. 김상욱은 OSEN에 ”수강생이었다고 하는데 사실 이름이나 얼굴이 기억 안 난다”라고 말했다.

피의자는 조현병을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행히 김상욱의 부상 정도는 심각하지 않다.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귀가한 김상욱은 오는 29일 열리는 종합 격투기 대회 AFC19에 출전할 예정이다.

도혜민 기자: hyemin.do@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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