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주니어 려욱이 연기를 위해 금주까지 하는 프로페셔널한 모습을 뽐냈다.
17일 방송된 SBS 라디오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려욱이 이규형, 박정표와 함께 출연했다. 세 사람은 뮤지컬 ‘팬레터’을 공연 중이다.
이날 려욱은 남다른 연기 열정을 과시했다. 1987년생 올해 나이 36살인 려욱은 뮤지컬에서 18살 역할을 맡았는데, 어려보이기 위해서 평소에도 짧은 머리를 유지하고 술을 안 먹고 있다는 것.
려욱은 ”어려 보이기 위해 술을 안 마시고 있다. (극중 캐릭터가) 저와 두 배 차이가 나니까 (어쩔 수 없다)”라고 설명했다.
창작 뮤지컬인 ‘팬레터‘는 1930년대 경성을 배경으로 한 시대물이다. 일제강점기 문인들의 모임이었던 ‘구인회’에서 착안했다. 팬레터를 계기로 문인들의 세계로 들어가게 된 작가 지망생의 성장을 그렸다.
도혜민 기자: hyemin.do@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