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선덕여왕‘으로 빵 뜬 뒤 여러 작품을 통해 연기파 배우로 자리매김한 김남길이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 출연한다. 배우 아닌 매니저 자격으로다.
지난 2019년 드라마 ‘열혈사제‘로 대박을 터뜨린 김남길은 올해 초 제작사 사나이픽쳐스 한재덕 대표와 함께 종합 엔터테인먼트 회사 ‘길스토리이엔티‘를 설립했다. ‘길스토리이엔티’는 아티스트 영입과 육성 등 매니지먼트와 콘텐츠 제작, IP(지적재산) 등을 전문으로 한다.
김남길 대표는 회사 설립 소식을 알리며 ”점진적으로 다양한 분야의 아티스트들을 영입해 매니지먼트뿐만 아니라 아티스트 중심의 IP 사업도 확장해 나갈 계획”라고 밝힌 바 있다.
현재 소속 배우는 김남길 자신과 이수경이 있다. 1996년생 이수경은 지난 2012년 영화 ‘여름방학‘으로 데뷔해 2018년에는 영화 ‘침묵‘으로 백상예술대상 여자 조연상을 탄 충무로 기대주다. 최근 영화 ‘기적’에도 참여했다.
이수경은 영화 ‘기적’ 홍보차 얼마 전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 녹화를 마쳤는데, 김남길 대표가 매니저로 함께 출연했다. 공개된 예고편에서 김남길은 예능 초보인 이수경에게 코칭을 하다가 결국 스케줄 도중에 뻗는 모습을 보여줬다. 본방은 오는 25일 밤 11시10분이다.
도혜민 에디터: hyemin.do@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