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 후 홀로 두 아들을 키우고 있는 방송인 김나영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유튜브 수익금 전액을 동료 싱글맘에게 기부한다고 밝혔다.
김나영은 19일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노필터TV에서 올해 하반기 유튜브 수익금이 약 7천800만원이라고 공개했다.
그러면서, 김나영은 ”이 수익에 제가 좀 더 보태서 1억원을 아름다운 재단을 통해 노필터 구독자님 이름으로 한부모 여성 가장들에게 전달하도록 하겠다”고 발표했다.
지난해부터 싱글맘을 위해 유튜브 수익금을 기부해온 김나영은 ”한시적인 지원만으로는 큰 한계가 있는 것 같다. 그래서 한부모 가정 여성 가장들의 안정적인 자립을 돕는 최선의 방법을 아름다운 재단 측과 논의해서 수익금을 뜻깊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얼마 전에 넷플릭스에서 싱글맘의 이야기를 다룬 ‘조용한 희망’이라는 드라마를 봤다”라는 김나영은 ”영웅이죠, 싱글맘들 전부”라는 대사가 굉장히 와닿았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김나영은 2017년 유튜브 채널을 개설한 후 동방사회복지회, 굿네이버스 등의 단체에 수익금을 전액 기부해 왔다.
곽상아 : sanga.kwak@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