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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출신 김명선이 건강 되찾기 위해 시작한 '트램펄린'으로 30kg을 감량했다고 밝혔다

105kg였다는 김명선.

KBS1 ‘아침마당’
KBS1 ‘아침마당’ ⓒKBS1

코미디언 출신 김명선이 트로트 가수로 직업을 바꾼 계기를 밝혔다.

9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에서는 ‘도전 꿈의 무대’가 펼쳐졌다. 김민형, 김명선, 임일주, 한승훈, 강혜성이 출연해 사연과 함께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김명선은 자신을 “개그우먼 출신 점핑트롯 1호 가수”라고 소개했다. 이어 “코미디 프로그램에서 여자 정형돈 얼굴 모사 등으로 인기를 꽤 얻었다”며 “하지만 어느 날 병원에 갔더니 지방간 수치가 너무 높다고 하더라. 고지혈증에 당뇨 위험까지 온몸이 빨간불 상태였다. 당시 105kg이었는데 의사 선생님께서는 살을 빼야만 건강을 찾을 수 있다고 하더라”고 과거를 회상했다.

그는 행복했던 개그 활동을 그만두고 운동을 시작했다. 바로 트램펄린이다. 김명선은 “점프를 매일 6시간 동안 꾸준히 하다 보니 무려 30kg을 감량했다”며 놀라운 효과를 전했다. 이어 “건강을 되찾은 뒤, 다시 코미디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근데 살을 빼니 캐릭터가 없어졌다”며 “뭘 해도 웃질 않았다. 선배들은 그런 저에게 ‘많이 먹고 살쪄라’라고 조언했다”고 털어놨다.

KBS1 ‘아침마당’
KBS1 ‘아침마당’ ⓒKBS1 ‘

 

그러면서 그는 “고민하다가 건강을 위해 코미디 프로그램을 그만두고 점프 운동 강사가 되기로 했다. 점프 운동을 하다가 노래를 불렀더니 너무 신나더라. 그래서 점핑 트롯 가수가 됐다”고 전했다. 끝으로 “최근에 걸그룹도 만들었다. 제 노래를 들으면서 에너지를 받아 가셨으면 좋겠다”고 밝은 기운을 전했다. 이후 김명선은 트램펄린을 뛰면서 무대를 보여줘 눈길을 끌었다. 

이소윤 에디터 : soyoon.lee@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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