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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07월 04일 11시 30분 KST

김민교 반려견들에 부상 입은 80대 이웃이 치료 중 사망했다

지난 5월 두 마리에 물리는 사고를 당했다.

배우 김민교의 반려견에 물리는 사고를 당한 80대 여성 A씨가 치료 받던 중 사망했다.

cynoclub via Getty Images
자료사진: 벨지안 쉽도그

4일 경기 광주경찰서에 따르면 김민교의 반려견 두 마리에 물려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A씨가 전날 오전 1시께 숨졌다. 경찰은 A씨에 대한 부검을 진행해 정확한 사인을 확인한 뒤, 김민교를 상대로 과실 여부를 조사할 예정이다.

반려견 사고는 지난 5월4일 발생했다. 이날 오후 텃밭에서 나물을 캐던 A씨는 목줄과 입마개를 하지 않은 채 마당 울타리를 넘은 벨지안 쉽도그 종 등 대형견 두 마리에게 물려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후 사고를 낸 반려견은 A씨의 이웃인 배우 김민교의 가족이 키우던 강아지들로 밝혀졌다.

김민교는 사고 며칠 후인 5월10일 자신의 SNS에 글을 올리고 ”지난 4일 제 반려견들이 이웃집 할머니께 피해를 입히는 사고가 발생했다”며 울타리 안에 있던 반려견들이 고라니를 보고 담장을 뛰어넘어갔고, 개를 찾는 사이에 밭에 있는 할머니를 물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사실을 알게 된 아내가 바로 A씨를 병원으로 모시고 갔으며, 치료가 모두 완료될 때까지도 책임감을 가지고 함께 하겠다고 전한 바 있다.

당시 A씨의 가족들 역시 김민교가 방관하지 않고 치료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오해는 없었으면 한다고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