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성주의 아들 김민국이 네티즌들과의 소통에 나섰다.
김민국은 10일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네티즌과 이야기를 나눴다. 먼저 자신을 고등학교 2학년이라고 밝힌 한 네티즌이 ”저는 고등학교 때 연애 안 할 거다. 오빠도 성인될 때까지 연애하지 말라”고 했다.
최근 연애 경험이 한 번도 없다고 밝혔던 김민국은 이 말에 ”나는 선택사항이 아니다. 걱정 마”라고 자조해 웃음을 줬다.
이어 또 다른 네티즌이 ”남자들은 첫사랑 못잊는다는 말 있는데 진짜냐”고 하자 김민국은 ”잊기는 잊는다. 좀 많이 걸릴 뿐이지”라고 쓸쓸한 남자의 향을 풍겼고, ”올해 고1인데 연애하고 싶다”는 네티즌에게는 ”고1 때 연애하는 거 아니다. 그냥 하는 거 아니다”라고 답하기도 했다.
김민국은 2013년 MBC ‘아빠 어디 가’에서 아버지 김성주와 함께 출연해 인기를 얻었다. 요즘은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으로 근황을 전하며 네티즌들과 소통하는 중이다.
라효진 에디터 hyojin.ra@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