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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7월 19일 08시 17분 KST

김민경과 김지혜-박준형 부부와 함께 바다 낚시를 간 구본승이 김민경에게만 멀미약을 챙겨줬다

"다음 달에도 또 와" - 구본승

김민경과 김지혜-박준형 부부와 함께 바다낚시를 간 구본승이 김민경에게만 멀미약을 챙겨주는 자상함을 뽐냈다.

JTBC '1호가 될 순 없어'
김민경-구본승

18일 방송된 JTBC ‘1호가 될 순 없어‘에서 구본승을 28년간 짝사랑했다고 고백한 김민경의 제주도 투어가 그려졌다. 앞서 두 사람의 만남을 주선했던 김지혜, 박준형 부부와 함께 배낚시를 나선 구본승은 아무것도 낚아 올리지 못한 김민경이 결국 ‘돔’을 낚아 올리자 진심을 기뻐했다.

JTBC '1호가 될 순 없어'
김민경-구본승

다만 2시간의 낚시 끝에 멀미가 온 부부가 고생했던 것과 달리 김민경은 쌩쌩했다. 김민경은 구본승이 미리 챙겨준 멀미약을 먹고 배에 탑승했기 때문이었다. 개인 인터뷰에서 김민경이 ”준형 선배하고 지혜 선배가 계속 멀미를 해서 미안했다”라며 웃으며 말을 하자 이를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김지혜가 ”(구본승이) 저 좋아하는 것 보라. 자기만 챙겨줘서”라며 괘씸해 했다.

JTBC '1호가 될 순 없어'
김민경-구본승

이날 김민경을 위해 오픈카를 렌트한 구본승은 함께 차를 타고 저녁을 먹기 위해 횟집으로 향했다. 김민경은 구본승이 후진하는 모습에도 부끄러워하는 얼굴이 그대로 드러났고 VCR을 보는 스튜디오를 흥분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김민경은 ”오빠와 함께 오픈카를 탈 날이 올 거라곤 생각을 못 했다. 이 순간이 꿈 같다. 너무 아쉽다”라며 설렘과 아쉬움을 표현했다. 이에 구본승은 ”조금 더 놀다가”라고 말했고 김민경이 ”오빠가 놀아줄 거예요?”라고 답하는 등 달달한 대화를 이어나갔다.

JTBC '1호가 될 순 없어'
김민경-구본승

구본승은 한치를 먹고 싶다고 한 김민경의 말을 기억하고 그를 위해 미리 한치를 준비해 두었다. 배낚시에 실패할 가능성에 대비해 보험을 들어 놓은 것. 이에 김지혜는 ”한치는 예민한 생물이어서 한 시간만 있어도 죽는다고 하는데 살아 있는 걸 먹이고 싶어서 직접 옮겨 놓은 거다”라고 덧붙여 구본승의 자상한 면모를 드러냈다.

이들은 직접 잡은 긴꼬리벵에돔 회와 한치통찜을 먹었다. 시종일관 자상하게 김민경을 챙기던 구본승에 박준형은 ”연애할 생각은 없냐”고 질문했고, 구본승은 ”매번 바뀌는 것 같다. 지금도 많이 행복한 건 아니지만 누군가와 함께 산다고 해서 더 행복할까 하는 생각은 있다”라고 답했다. 이에 박준형이 ”민경이는 연애 생각 있는 거지?”라고 묻자 김민경은 ”지금 누군가 조금만 잘해줘도 넘어갈 것 같은 상태다”라고 말했다. 김지혜는 구본승을 향해 ”잘해주는 사람이 옆에 있네”라고 말하며 두 사람을 엮어주기 위해 부단히 노력했다.

JTBC '1호가 될 순 없어'
김민경-구본승

또한 운명처럼 생일이 9월 11일로 같은 둘을 위해 다음 모임은 동반 생일파티로 기약한 넷은 ‘구본승 투어’의 마지막 코스인 일몰 현장으로 향했다. 이때 김민경은 구하기 힘들다는 구본승 2집 카세트테이프를 들고나와 눈길을 끌었다. 나란히 서서 이어폰을 나눠 낀 채 음악을 들으며 일몰을 감상하던 구본승은 팬이 김민경과 나눠 가지라며 선물했다는 책갈피를 그에게 선물했다. 두 사람의 생일이 적혀 있는 책갈피를 가지며 김민경은 행복해했다.

JTBC '1호가 될 순 없어'
김민경-구본승

이어 구본승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민경이가 무늬오징어를 먹고 싶다고 했는데 8월이 철이라 못 구했다”라고 말하며 김민경에게 ”다음 달에 와”라고 후일을 기약해 김민경의 마음을 다시금 들었다 놨다 했다.

황혜원: hyewon.hwang@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