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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정 전 KBS 아나운서가 스토킹 피해를 고백했다

”위협을 받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대처 방법을 찾을 수 없었다” - 김민정

김민정-조충현 부부.
김민정-조충현 부부. ⓒKBS Joy/SBS

김민정 전 KBS 아나운서가 소름 끼치는 스토킹 피해를 고백했다.

지난 7일 방송된 KBS Joy 예능 프로그램 ‘썰바이벌’에 김민정-조충현 부부가 출연했다.

이날 김민정은 조충현과 신혼여행을 떠났을 때 스토커가 회사로 찾아왔던 경험이 있다고 밝혔다. 스토커는 ”김민정 아나운서가 내 신부인데 뉴스에 안 보여서 너무 걱정돼서 왔다”라고 말했다고.

김민정.
김민정. ⓒKBS Joy
김민정-조충현 부부.
김민정-조충현 부부. ⓒKBS Joy

김민정은 ”회사에서 ‘김민정은 결혼했다‘라고 스토커를 말렸지만 문제의 스토커는 ‘아니다. 내 아내’라며 화까지 냈다”라고 설명했는데 ”위협을 받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대처 방법을 찾을 수 없었다”라고 토로했다. 조충현 또한 ”직접 가해를 당한 것은 아니니까 어떻게 할 수가 없었다”라고 답답해했다.

스토커는 김민정-조충현 부부가 신혼여행을 마치고 복귀한 뒤에도 몇 주간 KBS 앞에 진을 치고 있었다고 한다.

KBS 아나운서로 사내 커플이었던 두 사람은 지난 2016년 결혼했고, 지난해 동반 퇴사한 바 있다.

도혜민 에디터: hyemin.do@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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