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지 전 SBS 아나운서가 남편 박지성과의 결혼 7주년을 자축했다.
김민지는 27일 인스타그램에 ”결혼 7주년을 기념해 모처럼 둘이 빠져나와 고소한 콩국수를 먹고 돌아오는 길”이라고 글을 올렸다.
이어 “여전히 존경스러운 사람으로 있어 줘서 고맙다고, ‘이 정도면 됐지’ 하지 않고 더 나은 인생을 위해 고민하고 노력하는 사람이라 고맙다고, 스스로한테는 냉정하고 엄격하지만, 주변인들에게 따뜻하고 너그러워 덕분에 함께 살기 참 편하다고 고맙다고, 맛있는 것 많이 사줘서 고맙다고 말하고 돌아오는 길”이라고 글을 남기며 남편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김민지와 박지성은 지난 2014년 결혼, 슬하에 6살 딸과 4세 아들을 두고 있다. 이들 가족은 현재 영국 런던에 거주 중이다. 김민지는 유튜브 채널 ‘김민지의 만두랑’을 통해 구독자들과 소통하고 있다.
박지성은 지난 2월 MBC ‘쓰리박 : 두 번째 심장‘에 출연해 아내에게 첫눈에 반했다고 고백했다. 당시 박지성은 “아내의 애칭은 ‘각시’다. 연애할 때부터 그렇게 불렀다”면서 아내와의 첫 만남을 회상했다. 그는 런던에서 처음 김민지를 보고 “이런 여자를 내가 또 만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한국에 들어가 직접 만나 고백을 했다고 말했다.
이소윤 에디터 : soyoon.lee@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