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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 아프고 비통한 소식…” JTBC ‘설강화’에 출연 중인 배우 김미수가 31세의 나이로 갑작스럽게 사망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배우 김미수가 5일 사망했다. 향년 31세.
배우 김미수가 5일 사망했다. 향년 31세. ⓒ풍경엔터테인먼트

JTBC ‘설강화’에 출연 중인 배우 김미수가 5일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향년 31세.

김미수의 소속사 풍경엔터테인먼트는 이날 공식입장을 통해 “너무나도 가슴 아프고 비통한 소식을 전하게 됐다”면서 “김미수 배우가 갑작스럽게 우리의 곁을 떠났다”라고 밝혔다.

이어 “갑작스러운 비보에 현재 유가족분들이 너무나 가슴 아파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충격과 슬픔에 빠진 유가족이 고인을 경건하게 추모할 수 있도록 루머나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 주시길 간곡하게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소속사 측은 “장례는 유가족들의 뜻에 따라 비공개로 조용히 치를 예정”이라며 “고인의 명복을 빌어 주시기 바라며, 다시 한번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에 깊은 애도를 보낸다”라고 전했다.

1992년생인 김미수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출신으로 2015년 연극 ‘안전가족’으로 본격적인 연기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JTBC ‘루왁 인간’, tvN ‘하이바이, 마마!’, KBS 2TV ‘출사표’, 넷플릭스 오리지널 ‘보건교사 안은영’, 영화 ‘방법:재차의’ 등으로 꾸준히 이름을 알려왔다.

'설강화'에서 호수여대 사학과에 재학 중인 운동권 학생 여정민 역을 맡았다.
'설강화'에서 호수여대 사학과에 재학 중인 운동권 학생 여정민 역을 맡았다. ⓒJTBC '설강화'

또 현재 방영 중인 JTBC ‘설강화’에서 호수여대 사학과에 재학 중인 운동권 학생이자 은영로(지수)의 기숙사 룸메이트인 여정민 역으로 출연 중이었다. 갑작스러운 비보가 전해지면서 ‘설강화’는 그의 유작이 됐다.

한편 김미수의 빈소는 서울 태능성심장례식장에 차려졌으며, 발인은 미정이다.

 

서은혜 프리랜서 에디터 huffkore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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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테인먼트 #사망 #설강화 #김미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