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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 안 한 건 다 시부모님 덕분" 김경아가 휴대폰에 저장해놓은 '시어머니 호칭'은 놀랍게도 "순자 언니"다

처음 보는 시어머니-며느리 관계.

김경아-권재관 부부 
김경아-권재관 부부  ⓒJTBC

2010년 동료 코미디언 권재관과 결혼한 김경아는 ”이혼 안 한 건 다 시부모님 덕분”이라고 말할 정도로 시가와의 관계가 돈독하다.

1일 JTBC ‘1호가 될 순 없어’에서는 김경아-권재관 부부의 집에 시부모가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는데, 부부는 7년 정도를 시부모와 같이 살다가 최근에서야 분가했다. 시부모는 가까운 아파트로 이사했는데, 아이들을 돌봐주러 자주 방문하신다.

오자마자 집안일 시작하는 시아버지 
오자마자 집안일 시작하는 시아버지  ⓒJTBC
시부모 
시부모  ⓒJTBC
권재관이 김경아가 요리를 잘 못한다고 몰아가자 '(며느리는) 요리할 시간이 없다'며 감싸는 시어머니 
권재관이 김경아가 요리를 잘 못한다고 몰아가자 "(며느리는) 요리할 시간이 없다"며 감싸는 시어머니  ⓒJTBC

모든 게 익숙한 듯 시부모는 집에 들어서자마자 집안일을 시작하는데, 이를 두고 김경아는 ”아버님의 루틴”이라고 표현했다. 집에 들어오자마자 분리수거와 방 청소를 한다는 시아버지. 김경아는 ”처음에는 불편해서 하지 마시라고 했는데 계속 아버님이 하시니까 이제는 그냥 맡긴다”라며 ”제가 이혼하지 않는 이유는 시부모님 덕분”이라고 감사함을 표했다. 

김경아 
김경아  ⓒJTBC
깜짝 놀라는 홍윤화 
깜짝 놀라는 홍윤화  ⓒJTBC
김경아 
김경아  ⓒJTBC

시어머니 역시 자연스럽게 집안일을 시작하는데, 며느리 김경아에게 ”너는 빨래를 하지 말어”라는 말을 건넨다. 이유인즉슨 김경아가 빨래를 잘하지 못할뿐더러 일을 하니까 집안일까지 신경쓰지 말라는 얘기다. 김경아는 ”저희 어머니는 일하는 며느리에게 집안일까지 시키고 싶어 하지는 않는다. 너무 고맙기도 하고 죄송하기도 하다”라고 밝혔다.  

권재관 
권재관  ⓒJTBC

특히 김경아는 시어머니를 ‘엄마‘라고 부르고 가끔은 ‘언니‘라고 부른다고 해 놀라움을 안겼다. 휴대폰에는 시어머니가 ‘순자 언니’로 저장돼 있을 정도. 김경아는 시어머니를 어려워하지 않고 마치 진짜 딸처럼 반말을 하기도 한다.

권재관은 ”아내가 ‘언니’라고 부르면 어머니가 그걸 또 좋아하신다. 딸 하나 생겼다고 좋아하신다”라고 설명했고, 김경아는 ”어머니가 원래 호방하신데 저를 딸이 아니라 손녀 대하듯 한다”며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곽상아 : sanga.kwak@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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