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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규가 소원을 들어 준다는 밤나무를 발견하고 곧바로 빈 소원은 "집값 좀 내려 줘"였다

"인간적으로 너무 많이 올랐어요” - 김광규

SBS '불타는 청춘'
SBS '불타는 청춘' ⓒSBS

배우 김광규가 강원도 여행 중 소원을 들어 준다는 밤나무에 집값 하락을 빌었다.

김광규는 11일 SBS ‘불타는 청춘’에서 강원도의 자연을 즐겼다.

이날 오랜만에 출연한 가수 강수지는 아름다운 풍경에 “국진이 오빠가 여기 좋아 하겠다”며 남편인 방송인 김국진을 언급했고, 김광규는 “짝 없는 사람 서러워 살겠나”라며 질투심을 드러냈다.

숲 속을 거닐던 멤버들은 밤나무를 발견했고, 배우 최성국은 나무를 만지면서 기운을 받으면 좋다는 이야기를 꺼냈다. 이에 멤버들은 “나무한테 이야기하면 들어준다”, “(나무에게) 예쁘다 하면 잘 자란다” 등 나무 관련 수다 삼매경에 빠졌다.

멀리서 대화를 들은 김광규는 “나무한테 이야기하면 들어준다고?”라며 갑작스레 밤나무로 다가왔다. 그러더니 나무를 정성스레 쓰다듬으며 “죄송한데 집값 좀 내려줘요. 인간적으로 너무 많이 올랐어요”라고 속삭여 웃음과 짠내를 동시에 선사했다.

앞서 김광규는 MBC ‘나 혼자 산다’ 등 방송에서 폭등한 집값 때문에 더 이상 자가를 마련하기 어려워 졌다고 하소연을 하기도 했다.

 

라효진 에디터 hyojin.ra@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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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부동산 #불타는 청춘 #집값 #김광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