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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년 차 배우 김광규가 “택시 사납금 맞추듯이 일을 하고 있지 않나”라며 연기에 대한 고민을 털어놨다

“더 설레는 일이 생기면 그쪽으로 가려 한다”

tvN  ‘바퀴 달린 집3’
tvN ‘바퀴 달린 집3’ ⓒtvN

배우 김광규가 연기에 대한 속마음을 털어놨다. 

지난 4일 오후 방송된 tvN ‘바퀴 달린 집3’에서는 배우 김광규, 신승환이 성동일, 김희원, 공명을 찾아왔다.  

‘배우’라는 공통된 직업을 가진 이들은 이날 진지한 이야기를 주고받으며 뜻깊은 대화를 나눴다. 신승환은 선배 배우들을 향해 “형님들 정도의 인지도가 되면 작품을 선택하세요?”라고 궁금해했다. 이에 성동일은 “난 안 놓치려 한다, 현장이 제일 좋다”며 연기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tvN  ‘바퀴 달린 집3’
tvN ‘바퀴 달린 집3’ ⓒtvN

“요즘 혼란스럽긴 하다”고 밝힌 김광규는 “설레야 하는 거니까, 더 설레는 일이 생기면 그쪽으로 가려 한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이어 “너무 하고 싶었던 일이었고 재밌기도 하지만 일만 하다 보니 옛날 택시 할 때 사납금 맞추듯이 일을 하고 있지 않나”라며 고민을 털어놨다. 1999년 영화 ‘닥터 K’으로 데뷔한 김광규는 벌써 데뷔 23년 차가 됐다. 

또한 김광규는 결혼에 대해 “결혼을 하면 너무 좋겠지만 조금 내려놔야 하지 않나 하는 생각도 있다, 숫자가 주는 압박감도 있더라”고 털어놨다. 

이를 듣던 김희원도 연기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그는 “배우는 핫하려고 노력하잖아. ‘젊다는 게 뭘까’를 꾸준히 생각해 봤는데, 자신을 불안정하게 두는 게 가장 젊은 것 같다, 계속 도전하는 것”이라고 했다. 

 

 

 

이소윤 에디터 : soyoon.lee@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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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테인먼트 #배우 #김광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