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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스트레이트’ 제작진이 ‘윤석열 후보 배우자’ 김건희의 7시간 녹취 관련 후속 보도를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앞서 후속 보도를 예고했던 MBC ‘스트레이트’ .

16일 오후 서울역 대합실에서 시민들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부인 김건희씨의 '7시간 통화록'을 다룬 MBC 시사프로그램 '스트레이트'를 시청하고 있다.
16일 오후 서울역 대합실에서 시민들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부인 김건희씨의 '7시간 통화록'을 다룬 MBC 시사프로그램 '스트레이트'를 시청하고 있다. ⓒ뉴스1

MBC ‘스트레이트’ 측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배우자 김건희씨의 통화 녹음파일과 관련해 후속 보도를 하지 않기로 했다는 입장을 밝혔다.

20일 오후 ‘스트레이트’ 공식 홈페이지에는 ‘김건희씨 녹취록 후속 방송 관련해 알립니다’라는 제목의 글에 게재됐다.

글에서 제작진은 ”지난 16일 159회 방송에서 김건희씨 녹취록 관련 내용을 방송한 뒤 사회적 파장이 컸던 만큼 후속 취재를 진행해왔다”면서도 ”그러나 취재 소요시간, 방송 분량 등 여러 조건을 검토한 결과, 오는 23일 160회에서는 관련 내용을 방송하지 않기로 했다”고 알렸다.

이어 ”대선 후보와 가족에 대한 검증 보도는 앞으로 MBC 뉴스데스크 등을 통해 충실히 취재, 보도해 나갈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16일 방송된 ‘스트레이트‘는 김건희씨가 지난해 7월부터 12월까지 유튜브 채널 ‘서울의 소리’ 이명수 기자와 통화한 7시간 가량의 대화 내용 중 일부를 김씨의 육성과 함께 보도했다.

해당 방송분은 직전 주 방송분보다 14.8% 포인트나 상승한 17.2%(닐슨코리아 전국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장아름 기자 aluemcha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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