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40대엔 내 행복이 우선" 킴 카다시안이 '행복'과 '자유'를 위해 칸예 웨스트와 이혼했다고 당당하게 이혼 사유를 밝혔다

"나의 행복을 선택했다.”

킴 카다시안
킴 카다시안 ⓒDanny Moloshok via Reuters

킴 카다시안(41)이 보그 3월호를 통해 칸예 웨스트와 이혼 사유를 솔직하게 밝혔다.

그는 ”내 행복이 우선이였다”고 말했다. ”너무 오랫동안 다른 사람의 행복을 위해 살았다. 최근 2년간 내 삶을 되돌아보면서 스스로를 행복하게 하는 선택을 하고 싶었다. 그로 인해 이혼을 하더라도 스스로에게 솔직하고 뭐가 나를 행복하게 하는지 아는 게 중요하단 걸 깨달았다. 나는 나의 행복을 선택했다.”

킴은 “40대에는 내게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잘 먹고, 운동하고, 더 재미있는 일을 하고, 내 아이들 및 나를 행복하게 하는 사람들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낼 거다. 받기 싫은 전화는 안 받고, 인스타그램에서 보기 싫은 건 언팔로우 할 거다.”

 

킴 카다시안과 딸 노스 웨스트
킴 카다시안과 딸 노스 웨스트 ⓒPierre Suu via Getty Images

 

킴은 과거 칸예와 함께 살 때는 항상 칸예가 좋아할 만한 걸 입었다고 말하며 이제 진짜 입고 싶은 걸 입겠다고 선언했다. 그는 ”칸예는 패션에 민감하고 내가 뭘 입을지 골라주곤 했다”고 말했다.

”혼자가 된 지금은 조금 두렵기도 하지만 이 자유가 즐겁다. 내 속옷 브랜드 스킴스의 옷만 입고 메이크업도 안 하고 과거보다 훨씬 더 캐주얼한 모습을 보여도 좋을 것 같다.”

 

킴 카다시안
킴 카다시안 ⓒPierre Suu via Getty Images

 

킴 카다시안은 2021년 2월, 칸예와 결혼한 지 약 7년 만에 이혼 서류를 공식적으로 작성했다. 킴과 칸예는 여전히 네 아이를 공동 양육하고 있다. 최근 딸 노스가 틱톡에 영상을 올리며 킴과 칸예는 공개적으로 부모로서 의견을 달리했다. 칸예는 ”내 허락 없이 딸이 틱톡에 영상을 올렸다”며 킴을 비판한 바 있다. 킴도 이에 반박했다. 그럼에도 킴은 이번 보그 인터뷰에서 공동 양육에 관한 확고한 자신만의 소신을 밝혔다.

피플에 따르면 그는 ”이혼 후, 전 파트너에게 화가 나거나 상처를 받을 수도 있다. 하지만 무엇보다 아이들을 생각해야 한다. 개인감정을 떠나서 적어도 아이들 앞에서 항상 ‘네 아버지는 최고다’라고 말해야 한다고 믿는다”라고 말했다. 

 

 
 
 

안정윤 기자: jungyoon.ahn@huffpost.kr

저작권자 © 허프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관 검색어 클릭하면 연관된 모든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엔터 #글로벌 #이혼 #정신건강 #40대 #킴 카다시안 #칸예 웨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