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준호가 이혼하고 좋은 점을 언급했다.
2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에서는 연예계 돌싱들이 ‘오징어들 게임’에 참가해 대결을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탁재훈이 “이제 12월이 다가온다”고 하자 이상민은 “눈 내리지 크리스마스 오지 연말 오지, 이제 TV만 틀면 가족 영화 나온다”고 한탄했다.
이를 듣던 배도환은 “크리스마스 눈 내리는 밤에 데이트하는 거 진짜 해보고 싶다. 한 번도 못 해봤다”고 말해 모두를 짠하게 했다.
이후 탁재훈은 돌싱들을 향해 “우린 이혼이라는 백신을 다 맞지 않았느냐. 이혼하고 나서 좋은 점이 뭐냐”며 분위기를 환기했다.
이에 김준호는 “이혼하고 진짜 좋아진 점은 매일 게임을 해도 된다. 매일 골프 쳐도 되고”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탁재훈은 “심지어 매일 집에 안 들어가도 된다”고 거들어 웃음을 안겼다.
이소윤 에디터 : soyoon.lee@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