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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배 김지민이 혼자 있는데 집에 온다고" 김준호가 설레발로 생일을 더 외롭게 보낸 사연을 털어놨다

생일이 크리스마스라는 김준호

  • 이소윤
  • 입력 2021.07.14 12:10
  • 수정 2021.07.14 12:17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SBS

방송인 김준호가 후배 김지민 선물에 설레발 쳤던 사연을 털어놨다..

13일 처음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에서는 임원희, 이상민, 김준호, 탁재훈이 게스트 송민호, 피오와 함께 연애와 결혼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상민은 “남녀가 서로 연락처를 주고받았는데 문자로 안 하고 카톡으로 바로 오면 호감 아니냐”고 물어봐 송민호는 충격을 받았다. 피오는 “카톡이 특별한 의미가 아니다”라고 했다. “문자를 보내면 나이가 들어보는 느낌”이라는 탁재훈 말에 송민호는 “오히려 그렇게 생각하는 게 더 아저씨 같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SBS

각자의 썸 이야기를 듣던 김준호는 “이런 경우가 있었다”라며 후배 김지민과의 사연을 털어놨다. 그는 “생일이 12월 25일, 크리스마스라 지인들이 거의 가족들이랑 보내고 내 생일을 안 챙겨준다”며 “2년 전인가 생일에 집에 혼자 있는데 김지민 후배가 선물을 갖고 찾아온다고 하더라. 좀 이상하지 않냐”라고 말했다. 이에 이상민은 “나라면 그런 생각 안 하고 ‘그냥 두고 가라’고 하겠다”고 반응했다. 

이어 김준호는 “후배가 온다는데 밥은 먹여서 보내야 할 것 아니냐. 그래서 밥을 2인분을 시켰다”라며 “얘가 집에 와서 선물을 줬는데 내가 뻘쭘하게 ‘밥 시켰는데’ 하니까 얘가 갑자기 ‘밑에 엄마 있어요’ 하더라”라고 쓸쓸했던 일화를 전해 웃음을 안겼다. 이상민은 끝까지 “단둘이 있는 거 자체가 썸이다”라고 썸에 대해 단호한 태도를 보였다.

 

이소윤 에디터 : soyoon.lee@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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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김지민 #김준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