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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5월 12일 16시 17분 KST

드라마 '시간' 장준호PD가 중도 하차한 김정현에게 차기작을 제안했다

"건강을 회복하고 함께하자" - 장준호 PD

배우 김정현이 도중 하차했던 드라마 ‘시간’의 연출자가 김정현에게 차기작 출연을 제안했다.

뉴스1
2018년 7월 20일 MBC 드라마 '시간'  제작발표회에서 맨 왼쪽이 장준호 감독, 그 옆으로 김정현이 서 있다.

12일 스포티비 보도에 따르면 김정현이 2018년 도중하차했던 MBC 드라마 ‘시간’ 관계자들에게 사과하겠다는 약속을 지킨 것으로 보인다. 이 과정에서 연출자인 장준호 PD는 김정현에게 차기작을 함께하자는 제안까지 했다.

김정현은 오늘 5월 12일 0시를 기점으로 소속사인 오앤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이 만료되었다는 소식을 알리며 소속사를 ‘명예훼손’ 혐의로 법적 대응할 것임을 시사했다.

김정현은 최근 과거 도중 하차했던 ‘시간‘을 둘러싼 태도 논란이 다시 불거지며 지난달 자필 사과문을 내고 고개를 숙인 바 있다. 그는 ”개인적인 문제로 불미스러운 일을 자초했다. 주인공이자 배우로서 책임을 다하지도 못했다. 아무런 변명의 여지 없이 사죄드린다”면서 ”‘시간 관계자분들과 저로 인해 피해와 상처를 입으신 모든 분들을 한 분 한 분 찾아뵙고 사과를 드려야 할 것 같아 저는 오랜 시간이 걸리더라도 ‘시간’의 감독님과 작가님, 배우분들, 그리고 함께 하셨던 모든 스태프 분들을 찾아 용서를 구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뉴스1
2018년 7월 20일 MBC 드라마 '시간'  제작발표회에서 김정현은 주연 배우인 서주현의 팔짱을 거부한 바 있다.

김정현은 공식입장에서 밝혔던 대로 ‘시간’ 스태프들에 연락을 취해 당시 일들에 대해 사과를 구했다고 알려졌다. 특히 ‘시간‘의 연출자였던 장준호 PD는 김정현이 하차 했을 때에나 다시금 논란이 불거졌을 때에도 침묵을 유지했던 인물.  ‘시간’ 이후 후속 드라마를 준비하고 있었던 장준호 PD는 자신을 찾아온 김정현에게 ‘건강을 회복하고 돌아오라’며 새 드라마에 다시 함께할 것을 제안했다고.

앞서 김정현은 ‘시간’ 촬영 당시 전 여자친구로 알려진 서예지에게 이른바 ‘조종’을 당해 멜로 장면 등을 거부했으며 제작진, 배우와 불화를 겪은 것으로 전해졌다. 김정현은 당시 섭식장애 등 건강상의 문제로 16회 중 12회 만에 드라마에서 중도 하차했다.

황혜원: hyewon.hwang@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