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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현이 건강 문제로 드라마 '시간'에서 중도 하차한다

시한부 판정 받은 재벌 2세 천수호 역을 맡았다.

배우 김정현이 MBC ‘수목드라마 ‘시간’에서 하차한다. 

ⓒ뉴스1

김정현 소속사 측은 26일 오후 김정현이 ”건강문제로 부득이하게 하차하게 되었다”며 ”그동안 작품에 누가 되고 싶지 않다는 김정현의 강한 의지로 치료를 병행하며 촬영에 임해왔고, 제작진도 배우의 의지를 최대한 수용하여, 스케줄 조정 등 필요한 조치를 취하며 작품을 끝까지 마무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왔다. 그러나 최근 심적, 체력적인 휴식이 필요하다는 담당의의 진단에 따라 제작진과 수차례 논의한 끝에 결국 하차를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마이데일리에 따르면 김정현은 최근 섭식장애와 수면장애를 앓은 것으로 전해졌다. 

소속사는 이어 ”드라마 ‘시간’을 사랑해주시는 시청자 여러분과 제작진, 그리고 함께 출연한 배우분들께 본의 아니게 누를 끼치게 되어 배우 본인도 매우 상심이 큰 상태”라며 ”치료와 회복에 전념해 앞으로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정현은 ‘시간‘에서 시한부 판정을 받은 재벌 2세 천수호 역을 맡았다. OSEN에 따르면 ‘시간’ 제작진은 김정현 후임 배우를 캐스팅할 계획이 없다고 한다. 

한편, 그는 지난달 20일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무표정을 유지하는가 하면 사진 촬영 중에는 서현의 팔짱을 거부해 태도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당시 소속사 오앤엔터테인먼트는 ”하루하루 죽음이 다가오는 극 중 시한부 역할에 고민하고 몰입하는 시간이 많다 보니 컨디션 조절이 힘들어서 의도치 않게 실수를 했다”며 ”본인도 많이 당황스러워하고 다른 배우분들을 비롯해 관련된 분들 모두에게 죄송스러워하고 있다”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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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드라마 #하차 #김정현 #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