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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쎈 컷] ‘음담패썰’ 먹왕먹신 김준현, 더 맛있게 먹는 법 大공개

라면부터 초코파이까지.

  • 김태우
  • 입력 2018.07.21 14:36
  • 수정 2018.07.21 14:38

먹왕먹신 김준현이 밝힌 음식을 더 맛있게 먹는 자신만의 비법이 화제다. SBS Plus 식(食)문학 차트쇼 ‘맛있는 이야기 음담패썰’(이하 음담패썰) 맏형 김준현의 남다른 먹는 비법 영상이 공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것. 오늘(7/21, 토) 밤 8시 방송.

‘음담패썰’은 ‘음식을 둘러싼 담대하고 패기 있는 썰’의 줄임말로, 음식에 대한 지식을 전달하는 차트 토크쇼. 이날 방송에서는 ‘밥상 위의 라이벌’을 주제로, 맛, 광고, 원조 논란에 이름까지 경쟁할 수 밖에 없는 밥상 위에 달콤 살벌한 세기의 대결을 다룬다. 이 과정에서 김준현의 먹는 비법모음이 선공개 돼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영상에서 김준현은 먼저, 초코파이를 맛있게 먹는 방법이 있냐는 질문에 “일단 꽝꽝 얼린다”며 “언 다음 봉지 채 탁 치면 살짝 깨지고, 그 상태로 꺼내면 똑하고 부러진다. 이 때 따뜻한 우유랑 함께 먹으면 가장 맛있다. 차가운 초코파이와 뜨거운 우유가 조화를 이루며 기분도 좋아진다”고 답해 권혁수의 박수를 받았다.

또 옛날 라면 맛을 내는 비법에 대해서도 전수해 눈길을 끌었다. 김준현은 “끓는 물에 라면과 건더기 스프만을 넣은 채 끓이다가 면발이 다 익어갈 때 스프를 한방에 훅 넣고 뚜껑을 닫는다. 거기에 후추를 두어번 쳐서 먹으면 옛날 라면 맛이 난다”고 설명해 마이크로닷의 감탄을 샀다.

또 비빔밥을 비빌 때는 “숟가락 날로 깎아치듯 비벼야한다”. “초코 시리얼은 초코우유에 말아 먹으면 더욱 진한 맛을 느낄 수 있다”, “햄버거와 피자에 어울리는 콜라는 따로 있다” 등 다양한 음식 철학을 전하며 시선을 집중시켰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처럼 콜라 맛을 구분할 수 있다는 김준현의 주장에 콜라 블라인드 테스트도 펼쳐진다. 흥미진진한 뒷 이야기는 이날 방송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음담패썰’은 전세계 푸드계의 야사들 중 가장 궁금한 이슈들을 골라 음식의 문화, 역사, 에피소드 등 지적 욕구를 재미있게 해소시켜주는 프로그램. 3MC 김준현, 권혁수, 마이크로닷의 케미와 조화를 이룬 입담이 즐거움을 선사하며 호응을 얻고 있다. 매주 토요일 밤 8시 SBS Plus, 일요일 오전 11시 30분 SBS funE, 오후 1시 30분 SBS MTV에서 방송된다.

ⓒSBS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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