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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살 연하 만나니까…” 김준호가 눈썹 위에 반창고를 붙인 채 부은 모습으로 등장했고, 성형 수술을 했다고 고백했다

김종민의 얼굴에 물음표가 가득했다.

성형 수술을 하고 나타난 김준호.
성형 수술을 하고 나타난 김준호. ⓒ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 화면 캡처

방송인 김준호가 이전과 달라진 모습으로 등장했다.

1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김종민의 집을 방문한 김준호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조카에게 산수를 가르치고 있던 김종민은 김준호의 방문에 깜짝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김준호는 평소와 달리 양쪽 눈썹 위에 의료용 반창고를 붙인 채 잔뜩 부은 모습으로 등장했기 때문이었다.

김종민이 “눈에 뭘 한 거냐? 눈썹을 밀었냐?”라고 묻자, 김준호는 “지방 제거 좀 했다. 안검하수는 아니고, 눈썹 밑에 주름을 짼 다음 당겨서 젊어지는 수술”이라며 성형 수술을 했음을 실토했다.

공개 열애 중인 김지민을 언급한 김준호.
공개 열애 중인 김지민을 언급한 김준호. ⓒ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 화면 캡처

김종민이 “어려 보이려고 그런 거냐”라고 다시 묻자, 김준호는 “9년 연하를 만나니까”라며 공개 열애 중인 김지민을 언급했다. 이에 김종민은 “지민이 어머니보다 어려 보이게 하려고 그런 거냐. 또래로 보이면 안 되니까”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후 김준호는 김종민의 조카에게 “삼촌의 여자친구를 보여주겠다”면서 휴대전화 사진첩을 열었다. 김종민의 조카는 김지민의 사진을 보더니 “예쁘다”면서도 “(두 사람은) 안 어울린다”라고 냉정하게 말해 웃음을 안겼다.

개그계의 최수종 면모를 드러낸 김준호.
개그계의 최수종 면모를 드러낸 김준호. ⓒ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 화면 캡처

김종민은 미래의 2세를 묻는 질문을 건네기도 했다. 김준호는 “아직 모른다”면서도 “나를 닮으면 안 된다. 나 닮으면 쓰레기다. 성격은 나 닮으면 큰일 난다. 만약 내년에 결혼해서 후년에 아이를 낳아도, 아이가 8살이면 난 58살이다. 60살에 초등학교에 가서 수업을 참관하고, 만약 운동회 때 달리하다가 틀니가 빠지면 어떻게 하냐”라고 걱정을 늘어놓았다.

그러면서 ‘딸과 아들 중에는 누굴 낳고 싶냐’라는 말에는 “나는 예전에 딸을 낳기 싫다고 말한 적이 있다. 지민이 보다 안 예쁠 것 같아서”라고 말해 김종민을 당황케 했다. 

한편 방송인 이재형은 지난달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준호형 존잘남되시겠네~ㅋㅋ”라는 글과 함께 김준호의 달라진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다.

 

서은혜 프리랜서 기자 huffkore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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