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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살에 아시안게임 금메달 따자마자 결혼" 펜싱 국가대표 김준호가 자신이 펜싱계에 결혼을 유행시켰다고 밝혔다

11월에 아빠가 된다는 김준호

티캐스트 E채널 ‘노는브로2’
티캐스트 E채널 ‘노는브로2’ ⓒ티캐스트 E채널

펜싱 국가대표 김준호가 자신이 펜싱계에 결혼을 유행시켰다고 밝혔다.  

8월 30일 방송된 티캐스트 E채널 ‘노는브로2’에서는 ‘펜싱 어벤져스’ 구본길, 김정환, 김준호가 출연해 브로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가마솥 백숙을 먹던 중 전태풍은 “7명 브로들이 모였는데 이 중 두 명만 아기가 있다”고 운을 뗐다. 김준호는 “지금 아내 뱃속에 아기가 있다. 임신 7개월이다. 11월이 출산 예정일”이라고 밝혔다. 

티캐스트 E채널 ‘노는브로2’
티캐스트 E채널 ‘노는브로2’ ⓒ티캐스트 E채널

이를 들은 조준호는 “준호는 뭐든 다 빠르구나. 결혼도 제일 빠르고 아기도 제일 빠르고”라며 했다. 김준호는 “저 결혼하고 잠시 결혼이 유행이 탔다”고 인정했다.

구본길은 “준호가 25살에 아시안게임 금메달 따자마자 결혼했다. 다 ‘쟤 뭐야’ 했다”며 “그때 우리는 상상도 할 수 없었는데 준호가 결혼을 딱 하는 순간 펜싱계에 결혼 유행이 타버렸다”고 거들었다. 

티캐스트 E채널 ‘노는브로2’
티캐스트 E채널 ‘노는브로2’ ⓒ티캐스트 E채널

김정환은 “본길이와 저는 결혼은 나중 일이라고 생각했다. 사브르 종목 선수들만 모두 미혼이었다”며 “그다음 해에 본길이가 결혼하고 또 그다음 해에 제가 결혼했다. 저도 본길이가 갑자기 장가간다고 할 줄 몰랐다. 어리게만 봤던 본길이가 결혼하니까 ‘나는 늦었다. 때를 놓치기 전에 빨리 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털어놨다.

이에 백지훈은 “결혼을 유행으로 하는 거야?”라고 진심으로 의아해했고 조준호는 백지훈에게 “형, 결혼은 의지야”라고 정곡을 찔러 웃음을 안겼다. 

한편 1994년생인 김준호는 2018년 5살 연상인 승무원 출신 아내와 결혼했다.

 

 

이소윤 에디터 : soyoon.lee@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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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싱 #김준호 #노는브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