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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더 논란' 김종국의 도핑 테스트 결과가 나왔다(영상)

기승전-운동으로 마무리하는 김종국.

김종국.
김종국. ⓒ김종국 유튜브

가수 김종국이 도핑 테스트 검사 과정과 결과를 모두 공개했다.

뒤돌아서서 소변 검사 중인 김종국.
뒤돌아서서 소변 검사 중인 김종국. ⓒ김종국 유튜브

지난 16일 김종국은 유튜브 ‘김종국 GYM JONG KOOK’을 통해 392가지 약물에 대한 반응 검사 결과를 밝혔다. 김종국은 소변 검사하는 모습까지 드러내며 모든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려 애쓰는 모습이었다. 

김종국의 도핑 테스트 검사 결과.
김종국의 도핑 테스트 검사 결과. ⓒ김종국 유튜브

모두가 궁금해했던 김종국의 도핑 테스트 결과는 음성. 김종국은 ”개인적으로 굉장히 길게 느껴졌던 시간이었고 아픔이 됐던 시간이었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김종국에게 로이더 의혹을 제기했던 그랙 듀셋.
김종국에게 로이더 의혹을 제기했던 그랙 듀셋. ⓒ그렉 듀셋 유튜브

앞서 지난 10월 캐나다 보디빌더 겸 유튜버 그렉 듀셋은 김종국이 약물로 몸을 키운 ‘로이더’이고, 자신의 주장이 확실하다면서 100만달러 내기까지 걸었다.

그러나 이후 김종국이 도핑 테스트에 임하는 등 적극적으로 반박에 나서자 그렉 듀셋은 ”서양인과 아시아인의 기준이 다른 것 같다. 미안하다”라며 애매한 해명을 하며 논란을 셀프 종결시켜버렸다.

김종국.
김종국. ⓒ김종국 유튜브

김종국은 ”성심성의껏 검증을 준비한 저로서는 조금 허무하기도 하고 허탈하기도 하다. 본인이 전문가고 박사 학위가 있으신 분이라면 다른 인종에 대한 관련 공부를 더 하고 주장을 하는 것이 더 맞는 순서가 아니었나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김종국은 ”악플러와 로무새들에게 법적 처벌 이야기를 했는데, 이후에도 상식을 벗어난 의심과 비난을 지속한다면 아무리 생각해도 처벌이 아닌 치료가 필요한 것 같다. 전문가들의 말에 현혹된 거라고 생각한다. 도움이 필요한 분들을 위해서 3000만원 정도를 기부하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로이더 논란으로 약 두 달 동안 힘든 시간을 보냈던 김종국은 ”호르몬이 정답은 아니다. 호르몬 수치가 높고 아무리 좋은 조건을 가지고 있더라도 노력하지 않고 아무것도 안 하면 의미가 없다”라며 구독자들에게 운동을 하라고 당부했다.

도혜민 에디터: hyemin.do@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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