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국이 김준호에게 건강 관리를 강조하며 재혼을 간접적으로 언급했다.
17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김준호는 이상민을 반장에서 끌어내리려는 계획을 세웠다.
이날 김준호는 김종국에게 반장으로 자신을 밀어달라고 돌직구로 말했다. 김준호는 ‘미운 우리 새끼’ 가을 소풍을 준비 중인데 반장 이상민을 교체하자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김준호는 이상민이 반장으로서 전체를 아우르지 못하고 있다며 자신이 재선거에 나가면 한 달에 한 번 운동하고, 김종국을 체육 위원장으로 임명하겠다고 어필했다.
김종국은 체육 위원장으로 체육부 회비를 걷을 수 있게 해달라고 조건을 걸었다. 이어 그는 “지금 ‘미우새’ 아들들은 건강이 최우선이다. 건강해야 결혼을 한 번 더 할 것 아니냐”며 김준호의 아픈 곳을 건드렸다. 이를 들은 김준호는 “나는 살이 쪘고, 김종국은 건강한데, 둘 다 비슷한 처지 아니냐”고 반격했다. 김종국은 토라져서 “없던 일로 하자”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소윤 에디터 : soyoon.lee@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