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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김종국이 사기 혐의로 피소된 아들은 집을 나간 지 오래됐고 정신 질환을 앓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접수된 고발장만 10건 이상.

개그맨 김종국.
개그맨 김종국. ⓒMBN

개그맨 김종국의 아들 A씨가 사기 혐의로 피소됐다. 피해자만 20명에 이른다.

지난 13일 텐아시아는 A씨가 SNS를 통해 불법 도박 사이트를 소개한 뒤 수수료를 챙긴 혐의를 받고 있으며, 경찰에 접수된 고소장은 10건 이상이라고 보도했다. 피해 금액은 수십만원에서 수천만원까지라고.

고소장에 따르면 A씨는 SNS 메시지를 통해 피해자들에게 접근했고, 돈을 불려주겠다며 불법 도박 사이트를 소개한 뒤 30% 수수료를 요구했다.

김종국은 집 나간 아들과 의절한 상태라면서도 ”법적으로 문제가 있다면 제가 가서 진술도 하겠지만 연락이 끊긴 지 오래돼서 답답한 상황”이라고 텐아시아에 밝혔다. 김종국 아들 A씨는 현재 정신 질환을 앓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김종국은 ”군대 가서도 6개월 만에 의가사 제대했다. 정신 병원에만 5번 입원했다”라고 설명했다.

개그맨 김종국은 1987년 KBS 5기 코미디 탤런트로 연예계 데뷔했다. 리포터로 활동하며 얼굴을 알렸으며, 드라마 ‘야인시대‘, ‘연개소문‘, ‘장희빈‘, ‘또 오해영’ 등에 출연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MBN ‘보이스킹’에 출연해 가수에 버금가는 노래 실력을 보여줬다.

도혜민 에디터: hyemin.do@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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