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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도 했고, 솔로도 했지만 잘 안됐다” 배우 김진우가 과거 가수로 활동했다고 밝혔다

승무원 아내와 결혼 4년 차라는 김진우

배우 김진우
배우 김진우 ⓒ뉴스1/MBC에브리원

배우 김진우가 과거 가수로 활동했다고 밝혔다. 

지난 20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에서는 절친 특집으로 배우 한정수와 조연우, 김희정과 김진우가 출연했다.

이날 MC 김용만은 “김진우 씨가 데뷔 16년 차 배우다. 잘생겼고, 연기도 잘하는데 노래도 잘한다더라”고 소개했다. 

이에 김진우는 “제가 10대 때 꿈이 가수였다. 5년 정도 연습생 생활을 했는데 그룹도 했고, 솔로도 했지만 잘 안됐다”며 “더 이상 묻지 않았으면 좋겠다”라고 아이돌을 꿈꾸던 과거를 공개했다. 

김진우는 힘들었던 당시를 회상하기도 했다. 그는 “연습생 때 경제적으로 힘들었다. 단골 PC방에서 돈을 안 받고 라면을 대량으로 끓여서 서비스로 주는 시간이 있었다. 그때 주에 2,3번, 많으면 3, 4번씩 먹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렇게 어렵게 생활하다가 군대에 갔다”라고 했다. 당시 활동했던 보이 그룹은 ‘스피드’라고.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 ⓒMBC에브리원

이후 “결혼하셨냐”는 질문에 김진우는 “결혼 4년 차에 아이도 있다”면서 “결혼한 걸 모르시는 분들이 많다. 몰래 한 건 아니다. 공개도 했고 기사도 났는데”라고 답했다. 그는 지난 2018년 3살 연하 승무원 아내와 결혼해 슬하에 딸 하나를 두고 있다.

한정수가 왜 결혼식에 자신을 부르지 않았냐고 장난스레 물었고 김진우는 “저희 오늘 처음 만났다”라고 받아쳐 웃음을 안겼다.

2006년 연극 ‘아담과 이브 나의 범죄학’으로 데뷔한 김진우는 MBN 드라마 ‘우아한 가‘,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끝까지 간다‘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다. KBS1 ‘왼손잡이 아내’로 2019년 KBS 연기대상 일일 드라마 부문 남자 우수상을 받았다.

 

이소윤 에디터 : soyoon.lee@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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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테인먼트 #대한외국인 #김진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