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지혜가 ”외롭다고 결혼해선 안 된다”며 결혼 생활 중 깨달은 중요한 메시지를 전했다.
김지혜는 20일 JTBC ‘1호가 될 순 없어’에서 개그맨 동기인 김영철을 만났는데, 47년째 싱글이지만 전혀 외롭지 않다는 김영철에게 ”그럼 결혼해도 된다”는 의외의 조언을 내놓았다.
″솔직히 외로워서 결혼했다”는 김지혜는 살다 보니 ”외로움은 절대 배우자가 채워줄 수 없다”는 걸 깨달았다고 털어놓았다.
채워지지 않는 외로움에 남편 박준형을 원망도 한 김지혜는 ”나의 외로움은 나만이 해결할 수 있음을 깨달았다”며 ”그걸 깨닫고 나니, 오히려 그다음부터 남편이 더욱 좋아졌다”고 전했다.
김지혜의 말을 들은 박미선과 임미숙은 ”명언이다” ”빨리 터득했다”며 외로움이란 각자의 몫이라는 데 동의했다.
김지혜는 박준형과 2005년 7월 결혼해 두 딸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