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혹시 '그날'이야? 왜 이렇게 예민해?" 여성 향한 편협한 시선에 김지우가 날린 일침은 속이 다 시원하다

여성들이 예민한 것은 '그날'도, '다이어트'도 아닌 바로 '당신' 때문이다

배우 김지우가 여성을 향한 편협한 시각에 일침을 날렸다.  
배우 김지우가 여성을 향한 편협한 시각에 일침을 날렸다.   ⓒ김지우 SNS

 

배우 김지우가 여성을 향한 편협한 시각에 일침을 날렸다.

김지우는 8일 인스타그램 스토리로 ”여자들은 말이지요. ‘그날’이라 예민하고, 다이어트하느라 예민한 게 아니라 네가 예민하게 만드니까 예민해지는 거랍니다. 이 바보님들아”라고 밝혔다. 이른바 `여성들은 정혈(생리), 혹 다이어트할 때 예민해진다`는 일각의 편견을 통쾌하게 받아친 것이다.

김지우는 평소에도 사회 이슈 등에 소신 발언을 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그는 앞서 미투운동에 동참하며 “17살 때부터 방송을 시작하며 오디션에 갈 때마다, 혹은 현장에서 회식자리에서 당연하듯이 내뱉던 남녀 할 것 없는 ‘어른’들의 언어 성폭력들을 들으면서도 무뎌져 온 나 자신을 36살이 된 지금에야 깨달았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딸을 키우는 엄마 입장에서 그리고 이제 ‘어른’이 된 입장에서 이런 일들에 무뎌지게 돼 버리는 상황까지 가는 세상이 되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해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이인혜 에디터 : inhye.lee@huffpost.kr

저작권자 © 허프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관 검색어 클릭하면 연관된 모든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젠더 #여성 #정혈 #보이스 #김지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