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대 진학을 준비 중인 KBS 전 아나운서 김지원이 수험생의 고충을 토로했다.
김지원은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움직이는 시간이 너무 줄어서 그런가, 체해서 잠 못 드는 밤이 늘어간다ㅠㅠ”라는 내용의 글을 게재했다.
이어 “마음은 달려가고 싶은데 몸은 자꾸 공부하기 싫은 애처럼 소화에 협조를 안하네”라고 덧붙여 속상한 마음을 드러냈다.
2012년 39기로 KBS에 입사한 김지원은 ‘주말 뉴스9’, ‘도전 골든벨‘, ‘스포츠9’ 등의 프로그램에서 활약했으나, 지난 1월 한의대 도전을 위해 KBS를 퇴사한다고 밝혔다.
당시 김지원은 “번아웃 때문에 환자로 시간을 보내다가 너무나도 파고들어 보고 싶은 한의학을 만났다”라며 “예쁘게 빛나는 것도 좋지만 더 깊은 사람이 되고 싶다”라고 한의대에 도전하게 된 계기를 전했다.
또한 김지원은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공부 과정을 공개하며 수험생들과 소통을 이어나가고 있다.
서은혜 프리랜서 에디터 huffkorea@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