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지민이 ”김지민 닮았다는 소리를 듣는데 기분이 너무 안 좋다”라는 인터넷 글에 ”제 관상 닮았으면 인생 나쁘지 않을 것”이라고 대처했다.
김지민은 3일 인스타그램에서 ”간만에 이름을 검색했다”라며 김지민을 닮아 기분이 나쁘다는 인터넷 글을 캡처해 공개했다.
해당 글에서 네티즌 A는 ”김지민 솔직히 괴물 같이 생겼다는 생각밖에 안 든다”라며 ”그 사람이 저한테 피해준 것은 없지만 닮았단 소리에 김지민이 더 싫어졌다. 어떻게 극복해야 할까요?”라고 주장했다.
이에, 김지민은 ”저를 닮았다는 얘기 들으신 분은 많이 기분 나쁘신가 보다”라며 ”힘내세요! 제 관상 닮았으면 인생 나쁘지 않을 것”이라고 통쾌하게 대처했다.
유독 외모 악플이 많은 김지민은 2019년 JTBC ‘악플의 밤’에서도 고 설리가 ”남의 외모를 이야기할 때는 자신이 발견한 것만 얘기해야 한다”라는 의견을 밝히자 ”악플러도 제 얼굴이 식빵 같다는 걸 발견한 것 같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낸 바 있다.
2006년 KBS 21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김지민은 현재 iHQ ‘똑똑해짐‘, ONCE ‘인생카페 돈앤독’에 출연 중이다.
곽상아 : sanga.kwak@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