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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과 동시에 사춘기 두 아들 생긴 룰라 김지현이 "친구 같은 딸 하나를 갖고 싶다"라고 말했다

역술인들을 찾아 고민을 상담했다.

지난 21일 공개된 유튜브 '시대의 대만신들'에는 김지현이 출연했다.
지난 21일 공개된 유튜브 '시대의 대만신들'에는 김지현이 출연했다. ⓒ유튜브

두 아들의 엄마인 룰라 김지현이 딸에 대한 간절함을 드러냈다.

지난 21일 공개된 유튜브 ‘시대의 대만신들‘에는 김지현이 출연했다. ‘시대의 대만신들’은 만신(역술인)이 게스트의 고민을 상담해주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김지현은 8번의 시험관 시술 사실을 밝히며 ”딸 하나를 갖고 싶다”라는 고민을 털어놨다. 그러면서 ”아들은 솔직히 안 낳고 싶다”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올해 50살인 김지현은 지난 2016년 두 살 연하 남편과 결혼했다. 결혼과 동시에 갑자기 10대인 두 아들의 엄마가 된 김지현은 결혼 초 자녀들을 대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고 토로했다.

김지현은 ”작은 아이랑 너무 부딪혔다. 중2병이 오니까 엄청 힘들었다. 저는 2년동안 스파르타로 육아를 빡세게 배웠다”라고 말했다. 첫째 아들에 대해서는 ”큰 애한테는 제가 해준 게 없다. 근데 오히려 큰 아이는 철이 들어서 제 마음을 어루만져 주는 것 같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어느덧 고1, 고3이 된 아들들을 보면서 김지현은 딸에 대한 간절한 마음이 생겼다고 밝혔다. 김지현은 ”딸 하나를 갖고 싶다”라며 ”제가 딸이라서 알지 않나, 친구처럼 의지할 수 있는 딸이었으면 좋겠다. 아들은 키워서 남을 주지 않냐”라고 말했다.

지난 21일 공개된 유튜브 '시대의 대만신들'에는 김지현이 출연했다.
지난 21일 공개된 유튜브 '시대의 대만신들'에는 김지현이 출연했다. ⓒ유튜브 베짱이엔터테인먼트

올해로 결혼 6년차, 김지현은 그동안 시험관 시술까지 하면서 2세 계획을 추진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번번이 실패했다. 김지현은 ”이제 시험관까지는 못하겠어요. 너무 힘들다. 그래서 내려놨다”라고 말했다.

5명의 만신들은 김지현의 고민에 모두 부정적인 전망을 내놨다. 한 만신은 ”남편 분을 봤을 때 자손이 보이지 않고 김지현 씨는 시기와 때를 놓친 것 같다”라고 말했다. 또 다른 만신은 ”딸은 있다. 근데 그 딸이 아들의 딸이다. 할머니로서 딸 같은 손녀가 생긴다”라고 말했다.

모든 이야기를 들은 김지현은 ”시가에 딸이 없다. 삼형제가 있는데 모두 아들만 낳았을 정도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남편이랑 ‘캠핑카 하나 사서 여행 다니면서 살자’라는 이야기를 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도혜민 에디터: hyemin.do@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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