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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박수 쟀으면 300까지 갔을 것” 학교 환영식에서 김제덕과 ‘최애’ 최유정의 깜짝 만남이 이뤄졌다

7년간 좋아했던 최애 아이돌을 만나는 순간!

  • Mihee Kim
  • 입력 2021.08.29 01:32
  • 수정 2021.08.29 02:16
'최애' 최유정을 만난 양궁 금메달리스트 김제덕.
'최애' 최유정을 만난 양궁 금메달리스트 김제덕.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2' 방송 화면 캡처

국가대표 양궁 선수 김제덕과 ‘최애’ 최유정의 깜짝 만남이 이뤄졌다.

28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2020 도쿄올림픽에서 양궁 혼성전과 남자 단체전에서 2관왕을 휩쓴 김제덕의 학교 환영식에 그룹 위키미키 멤버 최유정이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김제덕은 최유정을 7년간 좋아한 최애 아이돌이라고 밝힌 상황. 이날 최유정은 김제덕을 만나기 위해 서울에서 경북 예천까지 달려왔고, 환영식 무대에 깜짝 등장해 김제덕이 좋아한다는 망고 다발을 건넸다.

이어 최유정은 “만나서 너무 반갑고 영광이다. 앞으로 하는 일들 응원하도록 하겠다. 파이팅”이라며 축하 인사를 전했고, 최애의 등장에 얼어있던 김제덕은 함께 “파이팅”을 외치며 짧은 만남을 마무리했다.

이후 김제덕은 양궁 연습장으로 가는 차안에서 “마스크 때문에 ‘누구지?’ 하고 있었는데, (최유정이) 가까이 오면서 꿈인가 진짠가 했다”라며 “예뻤다. 그때 심박수를 쟀으면 엄청났을 거다. 300까지 갔을 거다”라고 당시 상황을 무한 반복해서 말했다. 

'최애' 최유정을 만난 양궁 금메달리스트 김제덕.
'최애' 최유정을 만난 양궁 금메달리스트 김제덕.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2' 방송 화면 캡처

그러나 김제덕과 최유정의 만남은 다시 이어졌다. 짧은 만남이 아쉬웠던 최유정이 김제덕을 만나기 위해 양궁 연습장을 찾은 것. 최유정은 기뻐하는 김제덕에게 ‘좋은 꿈만 꿨으면 좋겠다’는 의미를 담은 직접 그린 그림을 선물했다.

김제덕은 “팬으로서 영광이고 너무 좋았다. 너무 고마워서 표현을 못 할 정도”라며 속내를 드러냈고, 최유정에게 이번 올림픽에서 자신이 사용했던 활을 건네 직접 쏘는 방법까지 알려주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최유정이 만진 활을 가리키며 “이 활은 졸업할 때까지 쓰겠다”라고 너스레를 떨었고, 최유정이 지켜보는 가운데 활솜씨까지 뽐냈다. 연속 10점을 맞춘 김제덕은 올림픽에서 사용했다는 화살 3개를 선물했고, 서로 “파이팅”을 외치며 즐거웠던 만남을 마무리 했다.

 

서은혜 프리랜서 에디터 huffkore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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