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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촌이라서 잘 안 들려. 걱정하지 마" 이효리가 절친 김제동을 위로한 방식은 너무나도 따뜻하다

이효리 is 뭔들.

김제동, 이효리.
김제동, 이효리. ⓒ유튜브 '공원생활'/뉴스1

작가로 돌아온 방송인 김제동이 절친 이효리에게 미안하고 고마웠다고 전했다.

김제동은 지난 26일 오전 진행된 신작 ‘질문이 답이 되는 순간’ 출간 기념 유튜브 라이브에서 추천사를 써준 이효리를 언급했다.

오랜만에 대중들과 만난 김제동은 ”제가 뭘 하면 조금씩 시끄럽지 않느냐”라며 조심스럽게 운을 뗐다. 이어 그는 자신의 행동으로 인해 ”주위 사람들한테 피해가 갈까 봐 미안하고 고민된다”라고 털어놨다.

*영상 3분50초부터 해당 내용을 볼 수 있다.

김제동은 책 추천사를 써준 이효리에게도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고 했다. 그러나 이효리의 반응은 오히려 김제동의 기운을 북돋아 줬다.

김제동이 이효리에게 연락해 ‘나 때문에 시끄럽게 해서 미안하다‘라고 하자, 제주에 살고 있는 이효리는 ‘여기 촌이라서 잘 안 들려 걱정하지 마’라고 했다고 한다. 이효리는 특유의 유머를 섞어 자신에게 미안해하는 김제동을 오히려 위로했다.

김제동은 ”자주 만나지 못해도 위안이 되는 사이들이 있고, 또 그런 말 한마디 속에 살아갈 만한 힘을 얻는 것 같다”라며 이효리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도혜민 에디터: hyemin.do@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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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테인먼트 #이효리 #우정 #김제동